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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저격한 여성 A씨 “상간녀 아냐...이영돈과 알지도 못해”

정혜진 기자
2024-04-04 14:11:25


배우 황정음에게 남편 이영돈의 외도 상대로 지목된 여성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여성 A씨는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황정음 님이 저격한 이영돈 상간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황정음은 A씨의 사진을 공개하고 “추녀야, (이)영돈이랑 제발 결혼해줘”라며 “네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남의 남편 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발 내 남편과 결혼해주겠니? 내가 이렇게 올리는 이유는 딱 하나”라며 “가출한 영돈아. 이혼 좀 해주고 태국 가”라고 여과 없는 분노를 쏟아냈다. 

황정음은 A씨가 쓴 글도 함께 공개했다. A씨는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다. 그치만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라며 “강XX 이영돈 고마워.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반면 A씨는 “이영돈 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평소에 SNL 안보는데 이번에 황정음 님 응원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 님 확인해달라”라고 밝혔다.

A씨의 친구 역시 억울함을 호소했다. A씨의 친구라는 B씨는 ‘이영돈’은 ‘이영O’라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생긴 별명일 뿐,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면서 “제대로 된 정정글, 사과 부탁드린다. 그쪽이 아무 근거도 없이 올리신 스토리 때문에 제 친구들이랑 저까지 피해 입고 있다”라며 “그렇게 못하겠다면 저희도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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